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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관 박사, “국회의원 떨어져도 웃잖아요” 자폭발언 폭소
입력 2012-04-21 23:46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수미 기자] ‘신바람 박사 황수관 박사가 브라운관에 오랜만에 얼굴을 비춰 국회의원에 낙선한 이력을 시원스럽게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21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에서 신바람 건강법으로 국민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던 황수관 박사가 출연해 다시 한번 웃음 명강의를 펼쳤다.
이날 황수관 박사는 근황을 묻는 질문에 요즘 인기가 좀 떨어졌다. 불러주셔서 감사하다”는 솔직한 대답으로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황수관 박사는 90년대 SBS ‘호기심 천국에서 유용한 상식들을 전하며 행복한 건강법을 설파해 큰 인기를 모았다. 황수관 박사는 그때 애들이 사인해달라고 난리 났다”며 당시 인기를 인정했다.

오랜만의 명강의는 여전히 유쾌했다. 황수관은 웃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월요일은 월래 웃고 화요일은 화끈하게 웃고, 수요일은 수도 없이 웃고 목요일은 목숨 걸고 웃고 금요일은 금세 웃어라”더니 토요일은 세바퀴를 보면서 웃어라”는 재치넘치는 강의로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끝으로 황수관 박사는 저 보세요 국회의원 떨어져도 웃잖아요”라는 자폭발언으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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