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비만 아동, 성인되면 간암 위험 높아
입력 2012-04-21 09:55 
어렸을 때 비만이었던 사람은 간암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유럽 간연구학회가 1930년부터 1989년 사이에 덴마크에서 태어난 남성 16만5천 명과 여성 16만 명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밝혀졌다고 미국의 헬스데이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7살부터 13살 사이 체질량지수가 1포인트 올라갈 때마다 성인이 되었을 때의 간암 발생 위험이 12~25%씩 높아졌습니다.
연구팀은 아동 비만이 성인 당뇨병이나 심장병 같은 대사 질환뿐 아니라 지방간과도 연관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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