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우리나라가 국제통화기금 IMF의 재원 확충을 위해 150억 달러를 지원합니다.
IMF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은 지 15년 만에 IMF를 돕는 국가로 발돋움하게 된 셈입니다.
최은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우리나라가 국제통화기금 IMF 재원 마련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유럽 재정위기 확산 차단에 나선 IMF를 지원하기 위해서입니다.
규모는 150억 달러.
우리 돈으로 17조 천억 원에 이릅니다.
유로존 국가와 일본에 이은 세 번째 규모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1997년 IMF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았던 점을 상기하면 격세지감을 느끼게 하는 대목입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 회의에 앞서 영국, 호주 등과 함께 지원 방안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의 참여 규모는 경제위상과 지난 2010년 G20 의장국으로서 국제공조에 역할을 해야 한다는 요구에 따른 것입니다.
박 장관은 유럽지역이 시장 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유로존 불균형 등 구조적인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재 IMF의 재원 확충 목표액은 모두 4천억 달러.
유로존과 일본이 각각 2천억 달러와 6백억 달러를 지원키로 한 가운데 브라질 등은 지원액을 놓고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MBN뉴스 최은미입니다.
우리나라가 국제통화기금 IMF의 재원 확충을 위해 150억 달러를 지원합니다.
IMF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은 지 15년 만에 IMF를 돕는 국가로 발돋움하게 된 셈입니다.
최은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우리나라가 국제통화기금 IMF 재원 마련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유럽 재정위기 확산 차단에 나선 IMF를 지원하기 위해서입니다.
규모는 150억 달러.
우리 돈으로 17조 천억 원에 이릅니다.
유로존 국가와 일본에 이은 세 번째 규모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1997년 IMF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았던 점을 상기하면 격세지감을 느끼게 하는 대목입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 회의에 앞서 영국, 호주 등과 함께 지원 방안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의 참여 규모는 경제위상과 지난 2010년 G20 의장국으로서 국제공조에 역할을 해야 한다는 요구에 따른 것입니다.
박 장관은 유럽지역이 시장 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유로존 불균형 등 구조적인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재 IMF의 재원 확충 목표액은 모두 4천억 달러.
유로존과 일본이 각각 2천억 달러와 6백억 달러를 지원키로 한 가운데 브라질 등은 지원액을 놓고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MBN뉴스 최은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