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길 팀의 하예나는 네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올랐다. 하예나는 부활 1집 타이틀 곡 ‘희야를 선곡했다.
무대에 앞서 하예나는 아껴두었던 곡이다. 마지막 무대가 될 것 같아서 이 노래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하예나는 녹색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특유의 힘 있는 목소리로 저음 고음을 넘나들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코치 길은 하예나의 클라이막스 부분에서 박수를 치며 환호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무대 후 신승훈은 이 노래가 유명하고 알려졌지만 부르기 힘든 곡이다. 하예나는 지난 번 ‘안되나요 무대에서 절제와 폭발을 보였는데 이번에도 그런 모습을 보여 좋았다”고 호평했다.
이어 코치 길은 다음 무대도 정말 기대되고 정말 잘 들었다”며 그녀를 응원했다.
이날 길 팀의 도전자 4명과 백지영 팀의 4명의 도전자 중 단 1명만이 다음 생방송 무대로 진출하게 된다. 코치들은 팀 당 1명씩을 선정해 다음 생방송 무대에 진출시킬 수 있다. 이날 투표는 생방송 문자투표 95%, 사전투표 5% 비중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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