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탠바이, 이기우 계략에 엉뚱한 류진 봉변
입력 2012-04-20 20:52 

[매경닷컴 MK스포츠 최경희 기자] 20일 방송된 MBC ‘스탠바이에서 수현(김수현 분)과 석진(하석진 분)을 골탕 먹이려던 기우(류기우 분)의 계략에 진행(류진 분)이 봉변을 당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연출 기우는 선배 수현의 편집능력을 칭찬해서 일을 떠넘기는 꾀를 부린다. 이에 아나운서 석진(하석진 분)은 수현에게 후배에게 당한 것”이라며 충고를 전한다. 기우가 괘씸했던 수현은 그를 불러 크게 혼낸다.
이후 수현과 석진을 골탕 먹이기로 마음 먹은 기우는 수현의 휴대전화에 저장된 무속인 거성도사(박명수 분)의 번호를 자신의 번호로 바꿔놓는다.
앞서 수현은 방송에까지 출연한 거성도사로부터 하지도 않은 일로 구설에 오르고, 하는 일마다 다 안 돼. 무슨 일 있으면 전화해. 방법을 알려줄 테니까”라는 말을 들었던 상황.

기우는 수현의 전화를 받고 거성도사 행세를 하며 액운을 떨칠 비법으로 주변의 잘 생기고 말 잘하는 남자 아나운서 머리카락 30가닥을 뽑아서 불에 태우라고 지시한다. 기우가 석진의 봉변을 유도한 계략이었으나, 수현은 짝사랑하는 진행을 떠올린다.
결국 수현은 생방송 실수로 인해 선배 준금(박준금 분)에게 야단맞고 있는 진행의 머리카락을 움켜쥐며 왜 생방송에서 실수를 하냐”고 소리친다.
이를 지켜 본 기우는 왜 하석진이 아니라 우리 형 머리카락을 뽑은 거야”라며 혼란스러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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