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벚꽃 구경 서두르세요…주말 '비'
입력 2012-04-20 20:10 
【앵커멘트】
오늘 중부 지방은 때 이른 초여름 날씨를 보였습니다.
벚꽃이 화사하게 절정을 이룰 날도 얼마 남지 않은것 같은데요, 오늘은 여의도 윤중로에서 날씨 전해 드립니다.
장유민 캐스터

【캐스터】네, 여의도 윤중로에 나와있습니다.
뒤로 보시는 것처럼 흐드러진 벚꽃이 비를 내리고 있는데요, 이곳을 찾은 시민들도 벚꽃길을 걸으며 무르익은 봄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내일도 봄 기운이 완연해서 벚꽃 구경 하기 좋겠지만, 조금 빨리 서두르시는 게 좋겠습니다.

<1>내일은 곡식에 필요한 단비가 내린다는 절기 곡우입니다.
중부지방은 오늘처럼 따뜻하겠지만, 남부지방은 아침까지 비가 내리겠고, 기온도 다소 떨어지겠습니다.

<2>특히 이번 주말에는 전국에 봄비 예보가 나와있습니다.
비는 토요일 오후에 시작돼 일요일까지 이어지겠고, 남해안과 제주 지방에선 돌풍도 동반하겠습니다.

<기상도>내일 새벽에는 강원 영동에도 비가 조금 내리겠고, 출근길 내륙 지방에 안개가 끼겠습니다.

<최저 기온>아침 기온은 서울 12도, 전주와 대구 11도로 평년보다 3도 정도 높겠고,

<최고 기온>한낮 기온은 서울 21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주간 날씨>이번 주말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캐스터】 각종 봄꽃들이 거리를 더욱 화사하게 만들고 있는데요, 비 소식 잘 참고하셔서 주말 계획 세우시기 바랍니다.

여의도 윤중로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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