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중국산 농산물을 밀반입해 재래시장에 유통한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식품 안전성 검사를 받지 않은 농산물이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상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충주시내의 한 전통시장 창고를 열어봤습니다.
참기름과 마른고추 등 몰래 들여온 중국산 농산물이 가득 쌓여 있습니다.
유 모 씨가 중국을 오가는 보따리상 30여 명을 고용해 불법으로 들여온 것입니다.
▶ 스탠딩 : 이상곤 / 기자
- "유 씨가 밀반입한 중국산 농산물 20여 톤은 전국으로 유통됐습니다."
여행객 한 명이 농산물을 50kg까지 반입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했습니다.
▶ 인터뷰 : 유 모 씨 / 피의자
- "우리한테 좀 팔아달라든가 뭐 이렇게 하니까 조금씩 물건을 모아서 하다 보니까 이렇게 되는 거죠."
밀반입된 농산물은 8억 원어치나 시장에 팔렸지만, 중금속 등 안전성 검사는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 인터뷰 : 강희승 / 태안해양경찰서 외사계장
- "수집상은 일단 중국산이라는 것을 포대에 표시하고 중간 유통업자에게 판매하고 중간유통업자는 재래시장, 노점상 등에 판매할 때 그것을 속여서…."
경찰은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유 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MBN뉴스 이상곤입니다.
[ lsk9017@mbn.co.kr ]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중국산 농산물을 밀반입해 재래시장에 유통한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식품 안전성 검사를 받지 않은 농산물이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상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충주시내의 한 전통시장 창고를 열어봤습니다.
참기름과 마른고추 등 몰래 들여온 중국산 농산물이 가득 쌓여 있습니다.
유 모 씨가 중국을 오가는 보따리상 30여 명을 고용해 불법으로 들여온 것입니다.
▶ 스탠딩 : 이상곤 / 기자
- "유 씨가 밀반입한 중국산 농산물 20여 톤은 전국으로 유통됐습니다."
여행객 한 명이 농산물을 50kg까지 반입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했습니다.
▶ 인터뷰 : 유 모 씨 / 피의자
- "우리한테 좀 팔아달라든가 뭐 이렇게 하니까 조금씩 물건을 모아서 하다 보니까 이렇게 되는 거죠."
밀반입된 농산물은 8억 원어치나 시장에 팔렸지만, 중금속 등 안전성 검사는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 인터뷰 : 강희승 / 태안해양경찰서 외사계장
- "수집상은 일단 중국산이라는 것을 포대에 표시하고 중간 유통업자에게 판매하고 중간유통업자는 재래시장, 노점상 등에 판매할 때 그것을 속여서…."
경찰은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유 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MBN뉴스 이상곤입니다.
[ lsk9017@mbn.co.kr ]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