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한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홍콩 빅토리아 파크에서 열리는 UN '세계평화기도 컨퍼런스'에 VIP 게스트로 초청받아 20일 열리는 자선공연 무대에 설 예정이다.
UN '세계평화기도 컨퍼런스'는 18개의 유엔 비정부조직과 비영리기구들이 공동으로 주최한 행사로, 유엔 밀레니엄 프로젝트의 세계 평화활동을 홍보하기 위해 홍콩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
김조한은 자선공연에 참석하는 가수 중 유일한 외국인이자 한국인으로 메이바오지우(梅葆玖), 후쥔(胡军), 왕롱(王蓉), 사딩딩(萨顶顶), 장이산(姜亦珊) 등 중국의 톱 클래스 아티스트들과 에첸원(叶倩文), 린즈샹(林子祥), 구쥐지(古巨基) 등 홍콩의 탑가수들과 함께 무대에 서게 된다. 또한 이번 행사에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평화친선대사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평화, 사랑, 희망'의 3개 주제로 구성되며 약 10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문화행사들이 거행될 예정이다.
김조한은 "좋은 취지의 공연에 초청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한국가수로 유일하게 초대를 받은 만큼 좋은 공연을 펼치고 오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조한은 이번 행사를 위해 19일, 홍콩으로 출국했으며 20일 공연을 가진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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