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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투하츠 이승기 분노 ‘윤제문 정체 알았다’
입력 2012-04-19 23:52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정 기자] 이승기가 윤제문의 정체를 알고 분노했다.
1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에서 재하(이승기 분)는 국왕의 일기 ‘일성록의 암호 풀어내며 봉구(윤제문 분)가 선왕전하의 죽음에 가담했을 거라는 의심을 품었다.
이날 재하는 클럽M을 신궁 집무실로 불러 선왕전하를 시해한 게 클럽M이라던데”라며 혹시 영화에 나오는 군산복합체 같은 거 하세요?”라고 물으며 해맑은 표정으로 도발한다.
클럽M의 표정이 굳어졌음에도 재하는 신용불량자 되는 거 한순간이다. 이럴 때 일수록 더 긴축재정하시고, 새는 돈 없나 잘 챙기세요”라며 계속해서 그를 자극한다.

더 이상 재하의 도발을 참을 수 없던 그는 그래서 안면도는 직접 챙겼습니다”라고 답해 재하를 당황케 했다. 이어 네 형, 내가 챙겨 죽였다”며 선왕전하의 죽음에 자신이 직접 가담했음을 밝힌다.
재하는 차오르는 분노에도 평정심을 유지하며 이제 꼭 기억해드릴게요. 김봉구 씨”라고 클럽M의 본명을 거론해 어린 시절의 기억을 되찾고 있음을 암시했다.
이에 격한 반응을 보인 봉구는 결국 궁에서 쫓겨나는 신세가 되자 더욱 분개한다. 이승기 역시 그가 나가자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봉구의 정체가 탄로 나면서 이들의 대립각이 절정으로 치달아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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