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허공 “허각은 죽을 때 까지 라이벌”
입력 2012-04-19 17:46 

허각의 쌍둥이 형으로 Mnet '보이스 코리아'에 출연 중인 허공이 허각에 대한 감정을 전했다.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 CGV 엠펍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허공은 처음에 방송에서 허각에 대해 언급한건 동생에게 내게 해냈다는 걸 알려주려고 했던 건데 많은 분들이 도발이라고 생각하신 것 같다”고 웃으며 허각은 나에게 있어서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이자 죽을 때까지 함께 가야하는 라이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허공은 허각과 비교해 자신의 매력에 대해 형제로서 봤을 때는 허각의 감성은 따라기기 힘들다. 슬픈 노래 할 때는 슬프게 들리고 울컥 하기 까지 하다”며 하지만 음역대에 있어서는 내가 낫다고 본다. 동생 신곡 녹음실에 갔는데 고음에 고생을 하더라, 내가 자연스럽게 불러서 ‘이 파트만 허공이 부르는 건 어떻겠냐는 말까지 들었다”고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허공은 전에는 나를 허각으로 보는 사람도 있었는데 ‘보이스 코리아를 보고 허공씨 잘 봤어요. 이런 말들을 해주는 걸 보면, ‘허각 형 보다 허공이라는 사람을 조금 알렸구나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엠보코는 20일 오후 10시 50분 세미파이널을 앞두고 있다. 길 코치팀의 최준영, 우혜미, 장은아, 하예나와 백지영 코치팀의 박태영, 강민진, 유성은, 허공이 경합을 펼치며 채널 Mnet서 생방송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