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경찰서는 명의만 빌려 산 빌라로 수십억 원을 대출받아 가로챈 혐의로 52살 여성 박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 씨는 2010년 12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38살 한 모 씨 등 7명에게 명의만 빌려 1억 원짜리 빌라 12채를 사들여 1억 6,000만 원에 거래가 되는 것처럼 서류를 꾸며 9개 금융기관에서 12억 3,00만 원을 대출받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박 씨는 명의만 빌려주면 빌라 한 채당 300~500만 원의 수수료를 주겠다고 피해자를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추성남 / sporchu@hanmail.net]
박 씨는 2010년 12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38살 한 모 씨 등 7명에게 명의만 빌려 1억 원짜리 빌라 12채를 사들여 1억 6,000만 원에 거래가 되는 것처럼 서류를 꾸며 9개 금융기관에서 12억 3,00만 원을 대출받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박 씨는 명의만 빌려주면 빌라 한 채당 300~500만 원의 수수료를 주겠다고 피해자를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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