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분실 스마트폰 해외로 밀반출한 일당 검거
입력 2012-04-19 14:11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개설한 블로그를 통해 분실 스마트폰을 사들인 뒤 해외로 밀반출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같은 혐의로 28살 유 모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해외 총책 29살 김 모 씨를 지명수배했습니다.
유 씨 등은 지난해 말부터 인터넷 블로그를 만들어 운영하면서 분실 스마트폰 450여 대, 시가 3억 천만 원어치를 사들인 뒤 베트남으로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블로그에 매입한 스마트폰은 분해해 부품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범법 행위가 아니라고 광고를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정인 / jji0106@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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