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자살 중학생 폭행 피해 확인
입력 2012-04-18 16:28 
영주 중학생 자살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가해학생들이 숨진 14살 이 모 군을 폭행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가해학생인 전 모 군 등 3명은 자살한 이 군의 유서 내용대로 피해학생을 때리거나 뽀뽀를 하는 등의 행동을 했다고 인정했습니다.
경찰은 특히 불량 모임을 주도한 전 군이 지난달 8일부터 싸이월드에 이 군을 괴롭히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고 밝혔습니다.
또 학생들에게 일정액의 돈을 거뒀으며 모임의 다른 회원들에게도 폭력과 협박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심우영 / simwy2@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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