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버지니아에서는 병원에서 탈출한 한 무장 탈옥수가 대학 캠퍼스에 숨어들어 학교에 비상 사태가 선포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이밖의 해외 화제를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평화로운 캠퍼스가 공포의 도가니로 변했습니다.
버지니아 공과대학에 한 무장 탈옥수가 평상복 차림으로 숨어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학교 당국은 모든 강의를 취소하고 교직원과 학생들의 외출을 금지시켰습니다.
경찰은 헬기와 수색견, 그리고 저격수까지 동원한 수색 작업 끝에 결국 탈옥수 윌리엄 모바를 6시간 여만에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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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국경일일 성 스테판의 날을 경축하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집니다.
그러나 갑자기 몰아친 강풍과 폭우로 비를 피하려는 시민들이 뒤엉키면서 거리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강풍과 폭우로 쓰러진 나무가 사람들을 덥쳐 두 명이 숨졌고 이밖에도 수십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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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리그 개막전에서 아약스가 발베이크를 상대로 화려한 공격 축구를 선보입니다.
마우로 로살레스가 헤딩으로 선제골을 뽑은데 이어 웨슬리 스나이더가 두 골을 넣고 요니 하이팅가와 라이언 바벨도 추가골을 보태면서 무려 5-0 대승을 거뒀습니다.
라이벌 PSV 아인트호벤도 니메겐과의 개막전에서 필립 코쿠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알렉스, 얀 베네고르 오브 하셀링크가 추가골을 넣으면서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니메겐에 3-1로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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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의 미녀 선수들이 로저스컵 결승에서 만났습니다.
세르비아 몬테네그로의 안나 이바노비치가 스위스의 마르티나 힝기스를 맞아 침착하게 포핸드 스트로우크를 선보입니다.
힝기스를 세트스코어 2-0으로 가볍게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인터뷰 : 안나 이바노비치 / 로저스컵 우승자
- "힝기스처럼 훌륭한 선수를 맞아 스트로우크 리턴이 제대로 잘 돼서 좋은 경기 결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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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켓계가 사상 초유의 몰수패 파문에 휘말리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크리켓팀은 잉글랜드와의 평가전에서 크리켓 공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조작했다는 이유로 호주 출신 주심으로부터 5점을 감점당했습니다.
파키스탄은 이에 항의하면서 경기를 거부해 몰수패를 당했고 몰수를 종용한 팀의 주장은 징계 위원회에 회부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파키스탄 측 서포터들은 주심의 판정이 오히려 잘못됐다며 팀을 옹호하고 나섰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밖의 해외 화제를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평화로운 캠퍼스가 공포의 도가니로 변했습니다.
버지니아 공과대학에 한 무장 탈옥수가 평상복 차림으로 숨어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학교 당국은 모든 강의를 취소하고 교직원과 학생들의 외출을 금지시켰습니다.
경찰은 헬기와 수색견, 그리고 저격수까지 동원한 수색 작업 끝에 결국 탈옥수 윌리엄 모바를 6시간 여만에 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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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국경일일 성 스테판의 날을 경축하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집니다.
그러나 갑자기 몰아친 강풍과 폭우로 비를 피하려는 시민들이 뒤엉키면서 거리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강풍과 폭우로 쓰러진 나무가 사람들을 덥쳐 두 명이 숨졌고 이밖에도 수십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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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리그 개막전에서 아약스가 발베이크를 상대로 화려한 공격 축구를 선보입니다.
마우로 로살레스가 헤딩으로 선제골을 뽑은데 이어 웨슬리 스나이더가 두 골을 넣고 요니 하이팅가와 라이언 바벨도 추가골을 보태면서 무려 5-0 대승을 거뒀습니다.
라이벌 PSV 아인트호벤도 니메겐과의 개막전에서 필립 코쿠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알렉스, 얀 베네고르 오브 하셀링크가 추가골을 넣으면서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니메겐에 3-1로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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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의 미녀 선수들이 로저스컵 결승에서 만났습니다.
세르비아 몬테네그로의 안나 이바노비치가 스위스의 마르티나 힝기스를 맞아 침착하게 포핸드 스트로우크를 선보입니다.
힝기스를 세트스코어 2-0으로 가볍게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인터뷰 : 안나 이바노비치 / 로저스컵 우승자
- "힝기스처럼 훌륭한 선수를 맞아 스트로우크 리턴이 제대로 잘 돼서 좋은 경기 결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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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켓계가 사상 초유의 몰수패 파문에 휘말리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크리켓팀은 잉글랜드와의 평가전에서 크리켓 공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조작했다는 이유로 호주 출신 주심으로부터 5점을 감점당했습니다.
파키스탄은 이에 항의하면서 경기를 거부해 몰수패를 당했고 몰수를 종용한 팀의 주장은 징계 위원회에 회부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파키스탄 측 서포터들은 주심의 판정이 오히려 잘못됐다며 팀을 옹호하고 나섰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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