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방송되는 MBC 사극 ‘무신에서 10년의 시간이 흘러 세계를 지배하려는 몽고군의 침략과, 이에 맞서는 고려 무인들의 처절한 전쟁이 전파를 탄다.
이 방송분부터 고려는 계속되는 재난으로 인해 삶이 점점 피폐해지고 몽골의 위협을 받는 등 ‘풍전등화에 놓인다.
각기 다른 위치에서 고려를 걱정하는 네 명의 남자 김준(김주혁 분), 최우(정보석 분), 김약선(이주현 분), 박송비(김영필 분)는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내뿜는다.
사랑의 아픔을 뒤로한 채 국경으로 떠났던 김준은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오며, 최우는 60대 노년의 중후한 매력을 드러낸다.
또 김약선은 부드러운 면모에 냉철함을 더하면서 무신정권을 이끌 후계자다운 위엄을 보이며, 박송비 또한 이전보다 한층 듬직한 기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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