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서형, 과거 재떨이 던진 PD에 대들다가 ‘제명 위기’
입력 2012-04-18 00:46 

[매경닷컴 MK스포츠 최경희 기자] 17일 방송된 KBS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한 김서형이 탤런트 제명위기에 처했던 일화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서형은 과거 드라마 대본 리딩 현장에 늦었던 적이 있다”며 미리 조연출과 제작진에게 양해를 구한 상황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서형은 자리 맨 끝에 앉아 리딩에 합류하려 했는데, 감독님이 ‘너 뭐야?라며 재떨이를 던졌다”며 바로 얼굴 가까이로 지나갔다. 나는 잘못한 게 없는데 재떨이를 고의로 던진 것이 확실했기에 ‘죄송합니다라는 말이 바로 안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속으로 ‘뭐지?라는 생각과 함께 어이없는 표정으로 그 분을 똑바로 쳐다봤고, 분위기가 흐려지자 사람들에 의해 강제로 퇴장 당했다”며 그 일 때문에 실제로 연기자 제명 위기에까지 처했었다”고 털어놓았다.
김서형은 그 사건 후로 일이 잘 안 들어오자 친한 PD가 결혼이나 하라더라. 그 말로 인해 더욱 이를 악물고 일해서 지금 이 자리까지 온 것 같다”고 험난했던 무명시절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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