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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가필요해 박민우, 연습생 선배 이준 텃세에 몸살
입력 2012-04-17 20:25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수미 기자] 박민우가 선배 연습생 이준의 호된 텃세에 몸살을 앓았다.
17일 방송된 ‘선녀가 필요해에서 아버지 세주(차인표 분)의 2H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 국민(박민우 분)이 선배 이준에게 온갖 수모를 당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국민은 소속사 대표의 아들이라서 특혜를 받는다는 질시를 받기 싫어 일부러 멀리 돌아와 연습실로 향한다. 고리아(우리 분)에게 특히 이 사실을 감추고 싶었지만 이준에게는 이런 국민이 못마땅했다. 이준은 연습생 선배로서 국민을 단단히 괴롭히기 시작했다.
혹독한 신고식을 치르리라 마음먹었던 이준 눈에 절호의 기회가 포착됐다. 국민이 가장 먼저와 연습실 청소를 모두 마쳤지만 이준은 잠시 나갔다가 뒤늦게 연습실에 들어온 그에게 ‘인간거울이 되라는 벌을 준다. 국민은 억울하지만 어쩌지 못하고 거울에 찰싹 붙어서 땀을 뻘뻘 흘렸다.
이어 스트레칭을 하는 과정에서 국민이 제대로 해내지 못하자 이준은 그의 몸 위에 올라타서 강제 스트레칭을 시도하고 그의 식단까지 꼬치꼬치 지적하며 모든 행동을 비꼰다. 국민은 이런 상황이 화가 나지만 노련한 이준에게 모든 면에서 뒤처지고 울분만 삼켜야 했다. 이준에게 하나라도 이기고 싶었던 국민은 혼자 남아 연습을 하고 우연히 이 모습을 본 세주는 흡족한 마음에 미소를 짓는 전화위복의 상황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미소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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