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건희 회장, "중공업·건설 분야 글로벌 기업으로 키워야"
입력 2012-04-17 17:39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오늘(17일) 출근해 삼성그룹 중공업·건설 분야 계열사 사장단과 오찬을 갖고 "국내에 안주하지 말고 글로벌 기업으로 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발전과 에너지 관련 기술은 무엇보다도 품질과 안전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며 "품질 불량을 차단하고 결과가 잘못되면 엄벌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 회장은 삼성테크윈이 납품한 군수품에 불량 제품이 나온 것과 관련 "정말 부끄럽고 안타깝다"며 "삼성이 만든 제품은 안전하고 문제가 없다는 평판을 얻도록 하는 것이 나의 바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오찬에는 정연주 삼성물산 부회장, 김철교 삼성테크윈 사장, 노인식 삼성중공업 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최은미 기자 [ ce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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