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 전원 복직 촉구
입력 2012-04-17 14:01 
오늘(17일) 오전 11시쯤 서울 정동 대한문 앞에서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의 전원복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해고노동자 30여 명은 쌍용자동차에서 해고된 노동자들 모두를 복직시키고 정리해고제도를 철폐하라고 사측에 요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충돌이 벌어져 모두 6명이 연행됐고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지난 2009년 쌍용자동차의 정리해고 이후 사망한 노동자와 가족들은 모두 22명이며 올해 들어서만 3명이 자살과 스트레스성 질환으로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김순철 / liberty@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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