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신흥국, 내수중심으로 성장전략 바꿔야"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신흥국들이 수출보다는 내수 주도형으로 성장전략을 바꿔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재는 독일 괴테대학에서 열린 특강에서 신흥국이 내수 주도형으로 경제구조를 개혁하면 글로벌 불균형이 완화되고 세계 경제에 대한 파급 효과도 더 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신흥국은 금융부문이 해외 충격에 취약해 선진국이 위험요인을 없애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유럽중앙은행 통계 회의를 위해 독일을 방문한 김 총재는 미국으로 옮겨 오는 19일 20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