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근혜, 대선후보 1위…지지율 급상승
입력 2012-04-16 20:01  | 수정 2012-04-16 21:42
【 앵커멘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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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소식입니다.
4·11 총선을 승리로 이끈 새누리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대권가도에 탄력이 붙었습니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이 민주통합당과의 격차를 크게 벌렸습니다.
매일경제와 MBN의 여론조사 결과, 김명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대선후보 가상 양자대결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위원장이 안철수 서울대 교수를 눌렀습니다.

박 위원장은 46.9%를 얻어 38.8%에 그친 안 교수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지난달 조사와 비교해 볼 때 안 교수의 지지율은 소폭 하락한 반면, 박 위원장의 지지율은 급상승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과의 양자대결에서는 50.8%를 얻어 지난달보다 지지율 격차를 더욱 벌렸습니다.

문재인 고문과 안철수 교수 중에서는 안 교수가 야권의 대선주자로 낫다는 의견이 여전히 많았습니다.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이 38.5%로 총선을 거치면서 민주통합당과의 격차가 더욱 벌어졌습니다.

총선 전 4%에 못 미쳤던 통합진보당의 지지율은 9.2%까지 오르며 원내 제3당으로서의 입지를 실감하게 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매일경제와 MBN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9세 이상 천 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 걸기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입니다.

MBN뉴스 김명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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