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짙은, '짙은' 감성으로 이효리 사로잡았다
입력 2012-04-16 13:31 

어쿠스틱하고 세련된 멜로디로 사랑받는 홍대씬의 차세대 훈남 뮤지션 짙은이 이효리도 사로잡았다.
짙은은 15일 밤 SBS '정재형 이효리의 유&아이'에 출연, 히트곡 '백야'와 '곁에'를 선보였다. 방송 직후 각종 SNS에는 짙은의 무대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으며,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MC 정재형과 이효리는 본방송을 지켜보며 "백야~조오타"라는 트윗으로 무대에 대한 감상을 남겼다. '무한도전' 김태호 PD도 방송을 보며 짙은의 음악에 대한 애착을 나타냈다.
그간 방송에서 자주 볼 수 없었던 짙은의 출연 소식에 팬들뿐 아니라 일반 시청자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라이브 듣고 감동했다" "늦은 밤이었지만 그것이 장애가 되지 않을 정도로 좋았다" "오늘 밤은 이 여운에 잠 못 이룰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짙은은 2008년 동명 앨범 '짙은'으로 데뷔, '곁에','Feel alright', '백야' 등 청춘의 감성을 이끌어가는 담담한 멜로디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콘서트 '우연의 음악' 장기 공연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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