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대통령선거를 앞둔 이집트가 유력 대선 후보 3명의 자격을 무더기로 박탈했습니다.
이집트 선거관리위원회는 무라바크 정권 때 부통령이었던 오마르 술레이만과, 이슬람 단체 소속인 알 샤테르 등 당선권에 있는 대선후보 3명의 출마를 금지했습니다.
박탈 이유는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해당 후보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선관위의 이번 결정은 권력을 내놓지 않겠다는 군부의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집트 선거관리위원회는 무라바크 정권 때 부통령이었던 오마르 술레이만과, 이슬람 단체 소속인 알 샤테르 등 당선권에 있는 대선후보 3명의 출마를 금지했습니다.
박탈 이유는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해당 후보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선관위의 이번 결정은 권력을 내놓지 않겠다는 군부의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