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유가 뛰어 수입물가 한 달 새 1.7% 상승
입력 2012-04-16 06:01 
수입물가가 반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여 소비자 물가에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수입물가지수가 원유, 액화천연가스 등 수입원자재를 중심으로 한 달 새 1.7%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9월 3.7% 상승한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3월 평균 원·달러 환율이 한 달 전보다 0.2% 오른 가운데 두바이유도 배럴당 122.5달러로 5.4% 비싸진 점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다만 한 해 전보다는 3.5% 올라 2년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수출물가는 석유제품 등을 중심으로 한달 전보다 0.5% 올랐습니다.
[ 안보람 / ggarggar@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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