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비행기 강에 추락…1명 사망·1명 실종
입력 2012-04-16 05:01  | 수정 2012-04-16 10:27
【 앵커멘트 】
경비행기가 강으로 추락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승부조작에 연루됐다 K리그에서 영구제명 됐던 축구선수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제(15일) 오후 3시 50분쯤 경남 하동군 상공을 날던 2인용 경비행기가 섬진강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조종사 47살 성 모 씨가 숨지고 40살 이 모 씨가 실종됐습니다.

어제 이 씨를 찾는 데 실패한 구조대와 경찰은 오늘 오전 수색 작업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또, 충남 공주군에서 이륙했던 비행기가 추락한 원인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전 프로축구 선수 이 모 씨가 지난 14일 오후 2시쯤 인천광역시 남동구 본인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수원 블루윙즈 등에서 뛰었던 이 씨는 승부조작에 연루된 사실이 드러나 법원에서 보호관찰 3년에 사회봉사 300시간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또, 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선수 자격이 영구 박탈됐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선수로 뛸 수 없게 된 뒤부터 생활고에 시달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투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10분쯤 전라북도 남원시 인월면 1층 목조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천장이 타면서 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화목보일러 연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just@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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