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고리 원전 1호기 정전 사태 이후 전국 원전 비상발전기에 대한 특별 점검을 하는 과정에서 영광원전 비상발전기도 고장을 일으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영광원전 2호기의 비상 디젤 발전기는 정부 특별 점검 기간인 지난달 28일 냉각수 저압력 설정치 결함으로 작동을 멈췄다가 5시간여 만에 재가동됐습니다.
당시 점검 현장에 있었던 정기호 영광군수는 이러한 고장 사태를 알고도 군민에게 알리지 않은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영광군 관계자는 군수가 심각한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해 알리지 않았다고 해명했지만, 반핵 단체 등은 집단행동을 예고하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영광원전 2호기의 비상 디젤 발전기는 정부 특별 점검 기간인 지난달 28일 냉각수 저압력 설정치 결함으로 작동을 멈췄다가 5시간여 만에 재가동됐습니다.
당시 점검 현장에 있었던 정기호 영광군수는 이러한 고장 사태를 알고도 군민에게 알리지 않은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영광군 관계자는 군수가 심각한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해 알리지 않았다고 해명했지만, 반핵 단체 등은 집단행동을 예고하며 반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