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신들의만찬 성유리, 서현진에 찬 물 세례로 도발
입력 2012-04-14 23:22 

[매경닷컴 MK스포츠 최경희 기자] 14일 방송된 MBC ‘신들의 만찬에서 준영(성유리 분)이 인주(서현진 분)를 향한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다.
이날 인주는 몰래 준영의 사무실에 들렀다가 준영에게 들킨다. 준영이 의아해하자 인주는 걱정이 되어 와봤다는 핑계를 댄다. 준영은 그런 인주의 속이 들여다보여 화가 치밀어 오른다.
준영은 차가 없으니 물이라도 한 잔 하고 가라”며 컵에 물을 따르지만 마비된 손이 떨려온다. 인주는 비웃으며 물통을 빼앗아 직접 물을 따라 마시려하지만, 준영은 이를 다시 잽싸게 낚아챈다. 그리고는 컵에 담긴 물을 인주의 얼굴에 세차게 뿌린다.
준영은 네 입으로 들어가기엔 이 물이 너무 아까워서”라며 인주를 도발한다. 분이 풀리지 않은 준영은 계속해서 인주에게 잊었니? 네가 따뜻한 침대에서 사랑받는 동안 나는 노름꾼 아빠 쫓아다녔어. 난 바닷가에서 안 해본 일이 없어”라며 지금 같아서는 당장 널 창밖으로 내던질 수도 있을 거 같아”라고 그간의 설움을 토해낸다.

이에 인주는 고준영이 가면을 벗었으니 난 이제 벌벌 떨 일만 남았는가?”라며 오늘은 창밖으로 내던지기 전에 도망가야겠다. 물 잘 마셨다”라고 말하며 돌아선다.
그러나 준영은 인주를 불러 세워 또 보자”라며 끝까지 지지 않는 독한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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