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경찰서는 동료 선원을 바다로 밀어 숨지게 한 러시아인 43살 A 씨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오늘(13일) 새벽 1시57분쯤 부산 사하구 감천항에 정박 중인 러시아선적 원양 저인망어선에서 갑판원 42살 B 씨를 밀어 7m 높이의 바다에 추락시켜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술에 취해 있는 B씨를 꾸중하자 B씨가 나에게 달려들어 양 주먹으로 얼굴을 쳐서 이에 격분해 B씨를 밀었다"고 진술했습니다.
해경은 선원 등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안진우/tgar1@mbn.co.kr>
A 씨는 오늘(13일) 새벽 1시57분쯤 부산 사하구 감천항에 정박 중인 러시아선적 원양 저인망어선에서 갑판원 42살 B 씨를 밀어 7m 높이의 바다에 추락시켜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술에 취해 있는 B씨를 꾸중하자 B씨가 나에게 달려들어 양 주먹으로 얼굴을 쳐서 이에 격분해 B씨를 밀었다"고 진술했습니다.
해경은 선원 등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안진우/tgar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