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버지 수갑채워 폭행…30대 패륜아 구속영장
입력 2012-04-13 10:01 
칠순의 아버지에게 수갑을 채운 채 마구 때리고 건물 문서를 빼앗은 30대 패륜아가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아버지 팔목에 수갑을 채우고 폭행해 10억 원대 건물 문서를 빼앗은 혐의로 유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10시쯤 광산구 아버지 집에서 양손에 수갑을 채우고 폭행해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별한 직업이 없는 유씨는 2년 전 아버지로부터 받은 2억 원 상당의 재산을 탕진하자 재산을 더 빼앗을 목적으로 수갑을 산 뒤 방안에 가두고 '살려달라'는 아버지를 무자비하게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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