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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 소시오패스 이준혁, 임주은에 독설 뒤 격렬키스
입력 2012-04-12 23:22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지나 기자] 12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적도의남자의 임주은과 이준혁이 격정의 취중키스를 나눴다.
선우(엄태웅 분)만을 바라보는 지원(이보영 분)이 원망스러웠던 장일(이준혁 분)은 매일을 술에 취해 보낸다.
장일을 사랑하는 수미(임주은 분)는 흐트러진 그의 모습에 가슴이 미어진다. 수미는 장일을 찾아가 술이 물인 줄 아느냐, 이러다가 죽는다”며 타박한다.
그 순간에도 장일은 지원을 떠올린다. 장일은 그 사람도 이럴까. 내가 좋아해주는 사람이 곁에 있어도 귀찮고 싫을까. 제발 내 옆에서 꺼져 이렇게 말하고 싶을까”라며 수미를 향해 차갑게 독설을 내뱉는다.

모욕감을 느낀 수미는 장일의 얼굴에 술을 끼얹으며 넌 나한테 함부로 하면 안된다”고 말한다. 이에 발끈한 장일은 왜”라고 소리치더니 수미의 입술을 덮친다.
결국 두 사람은 함께 밤을 지샌다. 잠에서 깨어난 수미는 장일의 얼굴을 쓰다듬지만, 장일은 꿈 속에서도 지원을 만난 듯 계속해서 지원씨 가지말아요”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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