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4·11 총선] 전과 3범 5명…숫자로 본 당선인
입력 2012-04-12 22:01  | 수정 2012-04-13 00:46
【 앵커멘트 】
19대 총선에서 배출한 30대 국회의원은 모두 9명입니다. 60대는 69명입니다.
재산이 300억 원이 넘는 자산가는 4명, 전과가 있는 당선자도 15명에 달했습니다.
김태욱 기자가 당선인의 면면을 분석했습니다.


【 기자 】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김광진 당선인은 만 30살로 19대 최연소 국회의원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습니다.

최고령 민주당 박지원 의원과는 39살 차이입니다.

민주당 한명숙 대표는 68살로 비례대표 중 2번째로 나이가 많았고, 올해 환갑을 맞은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은 비례대표 최고령 10위였습니다.

재산이 가장 많은 당선인은 역시 정몽준 새누리당 전 대표였습니다.


고희선·김세연 당선인이 그 뒤를 이었고, 민주당에서는 기획예산처장을 지낸 장병완 의원이 유일하게 10위 안에 들었습니다.

반대로 재산 신고 최소액 순위에는 민주당과 통합진보당이 각각 4명씩 이름을 올렸고, 새누리당 당선인은 없었습니다.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은 19대 총선 최고 득표율로 당선됐고, 18대 총선 최고 득표자였던 무소속 박주선 의원은 이번에는 가장 낮은 득표율로 당선됐습니다.

전과가 있는 당선인은 모두 61명에 달했습니다.

이 가운데는 전과 3범인 당선인도 5명 포함됐습니다.

군 복무를 마치지 않은 당선인은 47명으로, 대상자 253명 중 18%였습니다.

MBN뉴스 김태욱입니다. [ mari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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