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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 등장 효과, ‘적도의 남자’ 삼각 로맨스 불 지폈다
입력 2012-04-12 19:37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수미 기자] KBS2 ‘적도의 남자가 배우 이보영의 등장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이보영은 지난 5일 방영된 ‘적도의 남자 부터 등장해 극의 러브라인에 불을 지피며 이번 주 시청률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비록 KBS2를 제외한 MBC, SBS가 4‧11 총선 개표방송을 하면서 결방하면서 홀로 방송됐지만 남성미가 가득했던 ‘적도의 남자에 로맨스의 기운을 더하며 완연한 상승세에 기폭제가 됐다는 시청자들의 평이다.
이보영은 풋풋하고 순수한 여대생 한지원 역으로 얼굴을 내비치고 있다. 긴 생머리와 화장기 없는 청순한 매력을 뽐내며 선우(엄태웅 분)와 장일(이준혁 분)의 삼각 관계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앞을 보지 못하는 선우에게 책을 읽어주며 기타 연주와 함께 노래를 불러주는 장면 등은 아날로그적인 향수를 불러 일으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시청자들은 칙칙한 남자들만 보다가 오랜만에 눈이 호강했네.” 이제 러브라인 시작인가요.” 삼각관계 앞으로도 기대된다.”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보영 등장효과에 주목했다.
이보영이 향후 ‘적도의 남자 시청률 상승세의 주역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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