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한구 대구 수성 갑 당선인 " 제시 된 변화방향, 반드시 실천되야 할 것"
입력 2012-04-12 11:58  | 수정 2012-04-12 11:59
4월 12일 MBN <뉴스 광장>은 이한구 대구 수성 갑 당선인과 전화 연결을 했습니다. 이한구 당선인은 향후 계획에 대해 " 새로운 국정이념을 가지고 진보된 자본주의 정신이 하나씩 구현이 될 때 국민들의 믿음을 얻을 수 있을 것 " 이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또한 " 일류정치를 만드는데 새누리당이 선도 할 것" 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아래는 방송전문입니다.


- 이한구 대구 수성갑 당선인


Q) PK지역, 27석이나 차지했는데 승리의 원인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 아무래도 민주당이 말이죠. 이념면에서 상당히 급진 좌파적이고 공천과정에서 무자격자를 너무 많이 공천을 하고 또 말썽을 일으키는 사람을 처리하는데 기준도 제대로 안되어 있고 소위 말하면 국정운영에 능력이 있느냐에 대한 의심이 많이 제기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 대구 경북지역 주민들의 가치관이 상당히 사회 안정을 원하고 또 공산주의 세력에 대해서 굉장히 거부감이 많은 사람들이거든요. 애국심이 강하고 그렇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분위기가 만들어 진 것 같습니다.

Q) 새누리당의 압승, 박근혜 선대위원장의 영향력은 얼마나?

- 글쎄요. 이번에 많은 국민들이 변화를 해야겠다는 인식을 하면서도 변화하는 방향이나 정도가 제대로 되느냐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라졌었는데 박근혜 위원장이 그 측면에서 변화는 확실하게 시키되 약속 제대로 하고 신뢰를 확보하는 그런 노력을 민주당 쪽 보다 훨씬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Q) 상대 후보 김부겸 후보에 대한 평가는?

- 글쎄, 저는 지역구도 타파를 가지고 이번 선거에서 언론들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Q) 그렇다면 지역구도가 있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 그게 아니라 국회의원 선거는 기본적으로 지역 출신들끼리 경쟁을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영남에 호남사람이 출마를 했을 때 어떻게 대처를 하느냐 하는 문제하고 영남에서 영남 사람들끼리 당이 어떠냐. 가지고 경쟁하는 것을 지역 구도를 깬다. 그것이 무슨 말인지 생각을 할 필요가 있고요. 만약에 민주당 쪽에서 이쪽에 꼭 진출을 하고 싶으면 민주당 스스로 변화를 해야 되는 겁니다. 민주당의 이념이 지금하고는 달라져야 하는 것이고 행동이 달라져야지 그것은 그대로 가져가면서 이쪽에 와서 무조건 지역구도 타파하니까 무조건 찍어라. 또 인물이 떨어지는데도 무조건 찍어라. 그게 지역구도 타파다. 그것은 정치를 후퇴시키는 거서입니다. 지역구도 타파라는 게 왜 해야 하는지 어떤 내용으로 되어야 하는지를 구별 없이 해놓고 자기 당세가 약한 지역에 가면 대단한 큰 일 하는 것처럼 언론에서 자꾸 부추기는 것은 정치에 대한 인식이 문제가 있는 것이다 생각합니다.

Q) 지역의 이념과 특성에 맞는 사람이 와야지 그런 것도 아니면서 지역주의 타파라는 이유만으로 이 지역 와서는 성공할 수 없다. 이것이 이 지역의 민심이다?

- 그렇죠. 그러니까 생각을 스스로 바꾸고 맞추려고 해야지 당을 바꾸려고 해야지 스스로.

Q) 앞으로 대선을 앞두고 어떤 정책을 펴나가실 생각이십니까?

- 지금 중요한 정책은 우리 내부적으로 다 마련이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가장 큰 목표가 사람 정신 경제 정책을 해야 되겠다. 그러니까 모든 국민이 미래를 불안하지 않게 또 골고루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콘셉트이고요. 그런 차원에서 공정한 경제 체제 그러니까 공정한 기회가 부여되고 또 사람들끼리 공평한 부담이 이루어지고 또 거래 당사자 간의 공정한 조화 있는 위상에서 서로 거래할 수 있게 하는 그런 새로운 자본주의 모습을 가지고 국정이 운영되도록 그렇게 진보된 자본주의를 구현하는 경제 정책을 대략 구상을 해놨습니다.

Q) 지금 이 분위기가 대선까지 이어질 것이라 생각하십니까?

- 저는 절대로 그것은 승리에 만끽할 수 있는 분위가 아니라고 봅니다. 우선 우리가 이번에 변화의 방향 같은 것은 일부 제시가 되었잖아요? 그런데 그것이 실천 돼야 됩니다. 실천되는 모습을 보일 때 비로소 국민들이 우리를 확실히 신뢰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지금 152석이라고 보는데 이것은 지금 저쪽에 민주당 쪽에 급진 좌파나 심지어는 간첩단에 관계되던 사람이나 종북주의자나 또는 노무현 정권 때 막말하고 행동 함부로 하던 아주 파이팅이 좋은 사람들 하고는 상대를 할 대 152석가지고는 어림도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 가지고 의석수 가지고 무엇을 해보겠다는 자세로는 절대로 대선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가 힘듭니다. 우리 스스로 아까 말씀드린 대로 새로운 국정이념을 가지고 진보된 자본주의 정신이 하나하나 구현이 되도록 하고 법질서가 유지되었을 때 많은 국민들이 정치가 일류로 바뀌겠구나. 그것을 새누리당이 선도하겠구나 하는 믿음을 줄 때 비로소 저는 정권을 만들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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