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북 핵확산 막은 독보적 존재는 이스라엘"
입력 2012-04-12 06:33 
지금까지 북한의 핵확산 시도를 차단한 유일한 나라는 이스라엘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스콧 스나이더 미국외교협회 연구원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북한은 자체적으로 대량살상무기의 성능을 향상하는 '수직적 확산'과 핵무기를 다른 나라로 이전하는 '수평적 확산'을 시도해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지금까지 북한의 수평적 확산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대응은 2007년 10월 이스라엘이 시리아 핵시설 공사 현장을 폭격한 것이라면서 그전에는 북한이 시리아의 핵개발을 지원했다는 사실조차 알려지지 않았었다고 말했습니다.
스나이더 연구원은 또 이스라엘의 시리아 폭격과 필적할만한 수준으로 북한의 수직적 확산을 막으려는 억지 노력은 없었다면서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제재나 국제적 비난도 북한의 계획을 막지는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