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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의 두번째 프로포즈`, 의미 있는 론칭 1주년
입력 2012-04-11 15:31 

가수 이소라의 '두 번째 프로포즈'가 방송 1주년을 맞는다.
'이소라의 두 번째 프로포즈'는 지난 1996년부터 2002년까지 방송된 '이소라의 프로포즈'를 전신으로 한 라이브 음악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4월 26일 케이블채널 KBS JOY에서 첫 선을 보인 뒤 음악 마니아들의 열렬한 지지 속에 방송되고 있다.
MC 이소라만이 지닌 카리스마와 아우라 속에 순항해 온 '이소라의 두 번째 프로포즈'는 세대와 장르를 초월한 다양한 뮤지션이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통로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케이블 라이브 음악 프로그램 사상 유례를 찾기 힘든 방송 1주년을 맞아 11일 오후 서울 금천구청 금나래아트홀에서는 '이소라의 두 번째 프로포즈' 1주년 특집 녹화가 진행된다.

프로그램 론칭 후 맞는 첫 돌인만큼 이날 녹화는 어느 때보다 훈훈한 분위기로 진행될 전망이다. 특히 오는 5월 방송을 앞둔 '탑밴드2' 출전을 앞두고 있는 밴드 뮤지션들이 대거 출연해 열정을 발산할 예정이다.
이소라 측 관계자는 "지상파에 비해 채널 파워는 다소 약하지만 프로그램 퀄리티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1주년을 맞는 소회가 남다르다"며 시청자에게 감사를 돌렸다.
이날 녹화된 '이소라의 두 번째 프로포즈'는 오는 17, 24일 2주에 걸쳐 방송된다.
현재 이소라는 '두 번째 프로포즈' 진행과 더불어 신보 준비 및 소극장 공연 '다섯번째 봄'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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