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더킹` 하지원, 하례복 입고 동양적 미모 과시
입력 2012-04-11 14:55 

배우 하지원이 왕비의 예복인 적의(翟衣)를 착용한 모습이 공개됐다.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에 출연 중인 하지원은 12일 방송분에서 눈부신 왕제비(王弟妃) 자태를 선보인다.
하지원이 입은 적의는 붉은 비단에 금색의 봉황이 수놓아진 우아한 옷으로 조선시대 혼례를 할 때 왕비가 입던 예복이다. 하례예복을 입을 때처럼 머리 위에 가체를 올리기 위해 단정하게 빗어 넘긴 머리가 품위를 더한다.
지난달 28일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더킹 투하츠' 세트장에서 해당 촬영에 나선 하지원은 상당한 무게의 의복임에도 불구, 극중 감정 몰입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프로다운 면모를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더킹 투하츠' 측은 "하지원이 왕비들이 입는 하례예복을 입은 모습으로 앞으로 진행될 스토리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며 7, 8회 방송분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더킹 투하츠'는 4.11 총선 개표방송 편성 관계상 11일 결방된다. 12일 7, 8회가 연속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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