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옥세자` 정석원, 보고만 있어도 웃음이 나온다
입력 2012-04-11 11:10 

배우 정석원의 카리스마 넘치는 코믹 연기가 연일 화제다.
정석원은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극본 이희명/연출 신윤섭)에서 조선 최고의 검술사이자 왕세자의 호위 무사인 우용술 역으로 출연 중이다.
'닥터챔프', '짐승', '오작교 형제들', '사물의 비밀' 등 전작들에게 과묵하고 남자다우면서 진지한 모습을 보여 온 정석원은 '옥탑방 왕세자'에서 카리스마 한편 코믹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옥탑방 왕세자'에서 정석원은 장검으로 스테이크를 썰거나 회식 자리에서 야자타임이 시작되자 왕세자에게 "나이도 어린 게 부모 잘 만나 가지고…"라고 말하는 등 반전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주특기인 짧고 긁은 액션으로 2명의 사내를 제압하며 멋진 모습을 보여주더니 이내 회전문을 따라 빙빙 돌다가 어지러워 어쩔 줄 모르는 모습으로 웃음을 주기도 한다.
정석원 소속사 관계자는 "정석원은 선굵은 외모를 가졌지만 주어진 배역에 따라 다양한 연기를 펼칠 수 있는 배우다. 이번 코믹 연기 역시 정석원이 가진 여러 가지 모습 중 하나다. 아직 보여줄 게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옥탑방 왕세자' 관계자는 "요즘 정석원의 코믹 연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고 정석원을 비롯해 왕세자를 보필하는 3인방의 뛰어난 연기 덕분에 드라마 자체에 대한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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