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日 고구려 집성촌 방문‥광개토대왕비 건립 후원금 전달

배우 정일우가 고구려군 건군 1300주년 기념행사에 참여했다.
정일우는 제4회 한·일 우정의 페스타에 한국 대표 배우 자격으로 지난 9일 일본 사이타마 고구려 집성촌을 찾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300여 명의 팬들과 함께 임시 특별열차를 타고 고구려 집성촌을 방문한 정일우는 지역 주민들의 애환을 위로하고 광개토대왕비 건립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류스타 정일우의 방문을 취재하기 위해 수많은 취재 인파가 모인 가운데 정일우는 천여 명의 팬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등 섬세한 모습을 보였다.

정일우는 "고구려인의 혼이 남아 있는 곳에서 일본 팬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져 더욱 뜻 깊었다. 굉장히 특별한 시간이었고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일우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종영 이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