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울산 국회의원 6명 선출…투표율 9.1%
입력 2012-04-11 10:02  | 수정 2012-04-11 11:33
【 앵커멘트 】
이번에는 울산 지역 투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JCN의 전우수 기자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전우수 기자 울산 지역 투표 현황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지금 울산 중구 다운동 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궂은비가 내리는 중에도 투표행렬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울산지역은 전체 264곳의 투표소에서 별다른 사고 없이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10시 기준으로 울산지역 투표율은 9.1%로 울산지역 6개 선거구 가운데 현대중공업이 있는 동구가 12.2%로 가장 높습니다.

이어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있는 북구가 10.3%로, 다음으로 높은 투표율을 보이면서, 근로자 밀집지역의 투표율이 비교적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울산은 6개 선거구 가운데 새누리당 소속 현역의원이 4개 선거구에 재출마했습니다.

또 선거구마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단일후보들이 도전장을 내밀면서 여야 팽팽한 대결구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노동계 출신의 구청장이 있는 북구와 동구지역 선거구의 여야 대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울산 선관위는 이번 19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이 SNS 등에 영향을 받은 젊은 층의 투표참여로 이어지면서 역대 선거 때보다 높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후보자들의 당락 윤곽은 이르면 오늘 밤 11시를 전후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울산지역은 국회의원 출마로 공석이 동구 제3선거구에 시의원 보궐선거도 함께 치러집니다.

지금까지 울산에서 JCN 전우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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