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4·11총선]소중한 내 표…무효 안 되려면?
입력 2012-04-11 05:01  | 수정 2012-04-11 14:52
【 앵커멘트 】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고 투표소에 갔으면 제대로 투표를 해야겠죠?
이준희 기자가 바른 투표 요령을 알려 드립니다.


【 기자 】
"오후 '6시'까지 투표해야"

정규 선거인 이번 총선은 평일이었던 지난해 10월 26일 재보궐선거보다 2시간 빠른 오후 6시에 투표가 종료됩니다.

시작 시간은 오전 6시로 같습니다.


"사진 있는 신분증 필수"

투표를 하려면 규정된 신분증이 필수입니다.

▶ 인터뷰 : 이창열 / 중앙선관위 사무관
-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부착된 증명서를 가져오셔야 합니다. 사원증이나 학생증은 안 됩니다."

선거인명부에는 서명하거나 지장을 찍으면 되기 때문에 개인 도장은 가져오지 않아도 됩니다.

"한 후보자·한 정당에만"

투표용지는 지역구와 정당 투표용 총 2장.

한 장의 용지에는 반드시 한 칸에만 투표를 해야 합니다.


특히, 비례대표 투표에는 무려 20개의 정당이 나오기 때문에 잘 살펴야 합니다.

▶ 스탠딩 : 이준희 / 기자
- "기표를 할 때에는 반드시 기표소 안에 있는 기표 용구를 사용해야 합니다. 개인 도장이나 볼펜으로 표시하면 무효가 됩니다."

어느 란에도 표시하지 않거나, 누구에게 기표한 것인지 식별할 수 없을 경우 역시 무효표입니다.

한편, 오늘(11일) 선거 운동은 불법이지만, 최근 선거법 개정으로 투표 독려는 허용됩니다.

정치인은 투표하는 유권자만 두려워합니다.

소중한 한 표를 제대로 행사하기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MBN뉴스 이준희입니다.[ approach@mbn.co.kr ]

영상취재: 조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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