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게시판에 ‘실내에선 모자 벗으라고 했지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이 돌아다니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공개된 영상 속 등장하는 새끼 고양이는 검은 모자를 쓴 채 흰색 천 위에서 얌전히 놀고 있다. 이후 새끼 고양이와 매우 닮은 어미 고양이가 살며시 새끼고양에게 다가온다.
어미 고양이는 새끼 고양이를 보살피는 듯했으나 이내 험악한 표정을 지으며 새끼 고양이가 쓰고 있던 모자를 앞발로 강하게 걷어찬다.
이 모습은 마치 엄마가 ‘실내에선 모자 벗으라고 했지라고 예절 교육을 시키는 듯 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크게 혼이 난 새끼 고양이는 어미 고양이가 사라지자 억울한 듯 처량한 소리를 내며 바닥에 주저앉았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의 예절교육, 사람보다 더 엄하다.” 어미 고양이의 심기가 크게 뒤틀렸던 듯.” 새끼 고양이 두 번 다시 실내에서 모자 안 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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