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6일 방송될 SBS ‘신사의 품격은 장동건 김하늘 김수로 김민종 이종혁 등 이름만 들어도 탄성이 절로 나오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초강력 드림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2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다시 돌아온 ‘로코(로맨틱 코미디)의 여신 김하늘은 밝고 명랑하지만 단호한 성격을 가진 고등학교 윤리교사 서이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김하늘은 지난 8일 오전 서울 은평구 한 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신사의 품격 촬영장에 찰랑거리는 긴 머리를 하나로 묶고 등장해 쾌청한 첫 촬영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다소 긴장된 모습을 보였지만 PD의 ‘액션 소리와 동시에 언제 그랬냐는 듯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쳐내며 역할에 몰입했다.
특히 김하늘은 깔끔한 화이트 셔츠에 가로 스트라이프 무늬가 있는 니트를 겹쳐 입어 단정한 선생님으로서의 면모를 한껏 드러냈다. 심플한 의상을 착용했음에도 저절로 풍겨 나오는 김하늘의 ‘여신 아우라가 스태프들을 숨죽이게 만들었다는 귀띔이다.
‘신사의 품격은 사랑과 이별, 성공과 좌절을 경험하며 세상 그 어떤 일에도 미혹되지 않는 불혹(不惑)을 넘긴 꽃중년 남자 4명이 그려내는 ‘로맨틱 미(美)중년 드라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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