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KBS2 ‘1대 100에서 엠블랙 이준의 검소한 면모가 또 다시 화제가 됐다.
이날 이준은 ‘개그콘서트-꺾기도의 소유권을 주장하고 나서 스튜디오의 좌중을 폭소케 했다.도전자로 출연한 이준은 제가 2008년쯤에 라디오에서 많이 하던 것들인데 화제가 안됐다”라면서 자신이 ‘꺾기도의 원조임을 주장했다.
이어 MC손범수가 돈을 안쓰시는 걸로 들었다”며 방송을 통해 널리 알려진 이준의 검소한 면에 대해서 질문했다. 이준은 쓸데도 안 쓴다. 어렸을 때부터 집안 형편이 안 좋아서 절약 정신이 몸에 배었다”며 남다른 절약의 이유를 설명했다.
손범수가 어느 정도로 안쓰냐?”고 재차 묻자 이준은 그냥 안 쓴다. 밥은 회사에서 사주고 옷도 제 옷이 아니다. 별로 돈 쓸일이 없는 것 같다”고 대답 했다.
구체적으로 한달에 자기 용돈을 얼마나 쓰냐”고 손범수가 구체적으로 묻자 이준은 용돈을 안쓴다. 연습이 늦게 끝나면 택시를 가끔 이용하는데 그게 얼마 정도나 될지 모르겠다”는 대답으로 시청자들의 입을 벌어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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