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겸 가수인 중국 톱스타 장신위가 괴한으로부터 가슴을 기습 공격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3일 장신위의 팬사인회에 참석한 한 남성이 사인을 받는 척 접근하다가 갑자기 장신위의 가슴을 만지고 달아났다고 알려지고 있다.
이 장면은 현장에 있던 취재 기자진의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겨져 급속히 보도됐다. 장신위의 가슴을 기습적으로 만진 이 남성은 쫓아오는 경호원을 따돌리고 인파 속으로 들어가 유유히 사라졌다.
장신위는 당황한 나머지 행사장에서 울음을 터트렸지만 잠시 안정을 취한 후 프로답게 사인회를 계속 진행했다.
이 사건에 대해 중국 경찰은 범인을 정신질환자로 추정하고 신원파악에 나섰다.
한편, 이날 장신위는 베이징에서 잡지 '남인장'의 표지 촬영을 기념하기 위해 이날 사인회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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