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옥임 새누리당 의원 “진 인사 대천명의 자세로 있다”
입력 2012-04-10 17:01  | 수정 2012-04-10 17:02
4월 10일 <뉴스M>에 정옥임 새누리당 의원이 출연했습니다. 정옥임 새누리당 의원은 "선거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예단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진 인사 대천명의 자세로 있다. "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아래는 방송전문입니다.

<아   래>


Q) 안녕하십니까?

- 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Q) 이번 선거 유세, 평가는 어떻게 하십니까?

- 최선을 다 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초기에는 굉장히 불리한 상황이었는데요. 하루 앞으로 다가왔는데 예단 조심스럽지만 진 인사 대천명하겠다는 자세로 있습니다.


Q) 이명박 정권 심판 VS 거대야당 견제론 , 어떤 것이 민심을 움직일까요?

- 글쎄요. 제가 분석을 할 입장은 아닌 것 같고요. 이제 야당이 야권 연대라는 것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것은 사실 전 세계에 별로 유례가 없는 일이거든요. 차라리 합당을 한다든지 아니면 선거가 끝나고 연립으로 정권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선거 때만 후보를 단일화하는것 이잖아요. 그러다 보면 아무래도 거대 야당, 야권 연대가 탄생이 되겠지요. 따로 살림을 하면서 필요에 따라서 한 목소리를 내는 그런 야당을 상대한다는 것이 고단한 일이긴 하죠. 이미 여러 가지 사례가 보여주었듯이요.

Q) 시민들의 표심,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 박빙의 상황이기 때문에 유권자들의 표정만으로는 표심을 읽기가 참으로 어렵습니다.

Q) 투표율, 어느 정도로 예상하십니까?

- 저는 사실 투표율에 대해서 예상을 하거나 날씨와 관련한 투표율에 대해서 전망을 하거나 그런 것을 별로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중요한 것은 민심이고요. 그것에 따라서 야당이 유리하다. 여당이 유리하다. 여러 가지 분석이 있겠지만 결국은 투표율이 되었던 날씨가 되었던 민심의 큰 그림을 보여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Q) 논란이 되었던 후보들, 어떤 변수를 가지고 올까요?

- 뭐, 지역에 따라서 다를 수도 있겠고요. 그런데 김용민 후보의 그 막말은 어떻게 보면 그 막말의 대상이 여성이라든지 어르신들이라든지 또 기독교 교회이기 때문에 그 영향을 주고 안주고를 떠나서 솔직히 그런 상황이 당황스럽고 당혹스럽습니다. 어떻게 민주주의, 인권 99%를 위한 정당이라고 하면서 그렇게 여성에 대해서 정말 입에 담을 수도 없는 막말을 하는 사람, 그리고 연세 드신 어르신들 시청에 나오시지 못하도록 에스컬레이터를 없애야 한다는 막말을 하고 또 우리 교회에 대해서 범죄 집단 취급하는 사람을 공천을 하고 지금까지도 나꼼수의 위력에 압도되어있는 민주통합당을 본다는 것이 과연 제 1 야당이 된다 하면 어떤 제1당이 될 것인지 참 걱정스럽긴 합니다.

Q) 새누리당의 문제 후보들, 새누리당에선 언급이 없는데요?

- 글쎄, 그것은 제가 지도부가 아니니까 이렇다 말씀드리긴 곤란하지만 아마 관점의 문제 강도의 문제가 아닐까 생각을 하고요. 처음에 공천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이 도덕성이었거든요. 도덕성 때문에 기소가 된 후보가 된 후보에 대해서는 일체 공천을 주지 않았었는데 지금 민주당을 보면 막말은 말 할 것도 없고 권고했다 하지만 늦었지 않습니까? 시민의 압력의 커진 다음에 그렇게 수습을 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요. 그렇게 기소가 되어서 재판중인 후보도 공천을 준 당하고는 비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Q) 강동 을, 외부 변수에 흔들리고 있습니까?

- 강동 을은 전략적으로 수도권에서 매우 중요한 지역이고요. 또 어떤 면에서는 강남의 한 벨트의 부분이라고 하지만 토착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이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 제가 객관적으로 분석을 해보지는 않았습니다.

Q) 현재 정옥임 의원의 지지율 어떻습니까?

- 저는 굉장히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황이고요. 그리고 그 지역에서 상대후보가 17년간 지역 토박이다 이렇게 자처하시거든요. 그런데 알고 보면 그분 연세가 70이 다 되셨으니까 17년 전에 지역후보에 출마하기 위해 오셨다고 제가 알고 있거든요. 정확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렇다면 17년간 지역 토박이를 저와의 차별성으로 하기엔 어렵지 않을까 생각도 드네요.

Q) 결과는 내일 지켜봐야겠네요?

- 네,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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