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서울 상공에 UFO가?…네티즌 '시끌'
입력 2012-04-10 16:48 
【 앵커멘트 】
말 그대로 '미확인 비행물체'인 UFO가 실제로 존재하는지에 대한 논란은 수십 년간 계속됐습니다.
외계 생명체에 대한 호기심이 논란을 더욱 가열시키는데요, 우리나라 상공에서 UFO가 나타났다는 목격담이 잇따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김희경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상공을 나는 여객기 안에서 촬영됐다는 영상입니다.


오른쪽 아래에서 둥글고 하얀 물체가 나타나더니 빠른 속도로 하늘을 날며 이동합니다.

배경에 보이는 지상에서의 높이와 모습 등을 고려할 때, UFO임이 틀림이 없다는 주장입니다.

지난해에도 광화문 상공에서 UFO로 추정되는 물체들이 출몰한 바 있습니다.

당시에는 여러 대가 한꺼번에 움직이는 모습이 포착돼 일각에서는 "함대가 나타났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임무를 마치고 퇴역한 미 항공우주국, NASA의 우주왕복선 아틀란티스 동체에서 촬영된 영상에서도 UFO로 보이는 물체가 뚜렷하게 보입니다.

9분30초 분량인 이 영상에는 NASA 로고가 선명하게 새겨져 있고, 미확인 비행체 3기가 삼각형 편대를 이루며 우주왕복선 근처를 비행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아틀란티스-NASA 간 교신
- "비행 물체 3~4개가 보이는데, 실제로 몇 개인지, 혹시 하나이고 나머지는 반사된 것인지 확인해주십시오./실제로 3개입니다."

영상에 나온 물체는 우주 쓰레기에 불과하다며 UFO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하지만, 전 세계 '미확인 비행체'의 실체가 확인될 때까지, UFO와 우주 생명체에 대한 인간의 상상은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영화 '콘택트'
- "저는 우주를 목격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얼마나 작지만 소중한 존재인지 알려주는 것이었습니다."

MBN뉴스 김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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