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황창화 민주통합당 선대위 대변인 "젊은층 투표가 수도권에 결정적으로 작용할 것"
입력 2012-04-10 16:41  | 수정 2012-04-10 16:42
4월 10일 <뉴스광장>에 황창화 민주통합당 선대위 대변인이 출연했습니다. 황창화 선대위 대변인은 "2040세대, 젊은 층의 투표가 실제 초박빙 상태의 수도권에는 결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 본다. "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유권자들이 현명한 한 표를 던져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아래는 방송전문입니다.

<아   래>


Q) 안녕하십니까?

- 네, 안녕하세요.

Q) 이 번 선거 표심, 어떻게 분석중이십니까?

- 지금 이대로는 안 된다. 바꿔야한다는 민심의 절규는 광범하고 절박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난 4년 동안 국고의 대부분을 4대강에 쏟아 붓고 부자들 감세로 특권층 이익만 대변해왔다는 것들을 국민들은 다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로부터 책임을 회피하고자 새누리당이나 박근혜 위원장 같은 경우도 여러 가지 노력들을 했던 알고 있고 심지어는 당명도 바꾸고 내가 한 것 아니야, 나하고는 상관없어 이런 노력들을 해오지 않았습니까? 그렇지만 민생경제가 파탄 나고 서민들의 박탈감이 극에 달아 있기 때문에 특히 이번 민간인 사찰 문건 공개로 인해서 아, 이 권력의 감시를 국민들이 계속 받고 있는 무서운 시대에 살고 있구나 하는 위기의식이 이번 총선에서 뜨거운 분노로 표출되지 않을까 하는 것이 저희들의 생각입니다.


Q) 정권심판론, 유권자들의 마음을 얼마나 움직였나요?

- 사실 정권 심판 론은 우리들이 이슈화시키기 위해서 인위적으로 제시한 논리가 아닙니다. 절박한 민심의 반영이라고 보는데요. MB정부의 무능과 부패, 총체적 실정에 분노하는 국민들에 의해서 밑바닥에서부터 자연스럽게 형성된 것이 바로 정권 심판 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민간인 사찰 건이라던가. 이런 것들이 대거 폭로되고 그다음에 심지어는 기획재정부의 발표라든가 이런 것들이 전반적으로 이런 변화에 저항하는 몸짓이라고 볼 수 있고 새누리당, MB정부 모두가 한 몸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만약에 새누리당이 원내 1당이 되면 권력이 국민을 무시하는 무서운 정부가 또 탄생하겠구나. 집권층과 재벌 경제 또 4년 반복해야하겠구나. 위기감을 느낍니다.

Q) 투표율이 높으면 민주통합당이 유리할까요?

- 그동안 투표경향이 세대별 투표경향을 보이는 경우가 있었죠. 실제적으로 젊은 층의 투표율이 낮고 위로 올라갈수록 높은 것이 일반적인 경향이어서 저희들은 아무래도 2040세대, 젊은 층의 투표가 실제 초박빙 상태의 수도권에는 결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투표 참여를 위해서 다각도로 저희들은 노력하고 있고 어제부터 한 대표님을 비롯해서 48시간 투표 참여 캠페인을 하고 있고 그래서 조국 교수님이라든가 공지영 씨, 이외수 선생 등 멘토단들이 열심히 움직이고 있고 SNS를 통해서 투표 공약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투표참여에 대한 흐름들이 형성되고 있어서 안철수 원장은 심지어는 투표참여를 독려하고 있고요. 김미화씨라던가 개념 콘서트라던가 다양한 분야에서 민심이 표출되고 있고 이것이 저희들의 승리로 연결되리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Q) 김용민 후보의 막말 논란, 어떻게 보십니까?

- 이 문제는 본질적으로는 정권심판의 문제를 일개 후보의 심판으로 호도하려는 음모가 작동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고요. 이것이 본질적인 문제라고 생각하고 이것은 국민들을 속이려는 얕은 수다.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 김용민 후보 출당 조취 이뤄지지 않았나요?

- 실제 그것은 저희들이 물리적으로 정치적 수사로는 출당이야기를 할 수 야 있겠지만 등록한 후보에 대한 현실적인 수단은 없습니다. 다만 스스로의 판단과 노원구 유권자들의 판단의 문제라고 보고 있고요. 이문제와 관련해서 이유 불문하고 당 대표께서 무거운 책임감과 관련해서 대국민적으로 사과를 드렸고 이런 부분과 관계해서 진정성들을 유권자들이 이해 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야권연대, 지금까지의 성적은 어떻습니까?

- 뭐, 하여튼 어려운 여러 가지 난관을 거쳐서 야권연대가 이루어졌지요. 완벽하지는 않지만 대체적으로 선거 구도면 에서 1대1구도를 만들어 냈고 또 이것은 꼭 바꾸어야 한다는 민심과 국민들의 절박한 요구였다고 저희들은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이 부분들은 이번 총선 뿐만 아니라 향후 특히 올해에 정권을 교체하는 대통령선거가 있는 해이기 때문에 이번의 경험들이 정권교체에 이르기까지 중요한 밑거름이 될 거라고 저희들은 생각하고 반드시 성공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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