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혜훈 새누리당 선대위 종합 상황실장 "유권자들의 현명한 한 표 기대"
입력 2012-04-10 15:46  | 수정 2012-04-10 15:49
4월 10일 <뉴스M> 이혜훈 새누리당 상황실장이 출연했습니다. 이혜운 상황실장은 "정책 노선이 다른 두 당이 선거 막판에 지지층을 결집시키고 있다. " 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 연대하는 과정에서 소수의 급진적 세력이 국회를 좌지우지 한다. 이들이 과반을 차지하면 국회는 위험하다. 유권자들의 현명한 한 표를 기대한다." 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아래는 방송전문입니다.

<아   래>


Q) 안녕하십니까?

- 네, 안녕하십니까.

Q) 지금 어디에 계신가요?

- 저야 상황실에 있지요.


Q) 격전지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데요?

- 예, 저희도 박빙에 초접전이 많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Q) 전국적인 판세 그리고 어느 지역이 요동치고 있습니까?

- 아무래도 수도권이 최대의 격전지고 또 최대의 승부처가 될 것이라고 봅니다. 전국의 246개의 선거구가 있는데요. 그 중의 절반이라고 볼 수 있는 112개가 수도권에 있습니다. 서울, 인천, 경기 그런데 이것이 보면 박빙, 접전, 초접전 이런 곳이 50개 이상 되는 것 같습니다. 그 중의 한 절반정도가 초접전이라는 이야기인데 초접전이라는 것은 하느님만 아실만큼 누구도 예측하기 어려운 승부인 거거든요. 결국 투표함 뚜껑을 열어봐야 승부가 나는 곳인데 그러면 누가 이길지, 누가 일당이 될지, 누가 과반을 가질지 누구도 예측하기 어려운 혼전선거 인 것 같습니다.

Q) 그렇다면 1000표 - 2000표로 당락 결정이 나게 되는 것 아닙니까?

- 심지어는 몇 백표 사이에서도 아마 당락이 결정될 수 있을 겁니다. 과거의 예를 보면 3표차이로 당락이 바뀐 적도 있습니다.

Q) 수도권이 중앙정치 이슈에 민감한 편인데요?

- 아무래도 그렇죠. 그리고 또 수도권은 성향상 과거에 보면 상당히 여당에 대해서 비판하는 성향이 늘 강합니다. 그래서 저희로써는 상당히 어려운 선거를 맞고 있다 말씀드리고 하지만 최근에 이제 많은 분들이 새누리당이 잘못된 과거와 단절하고 사람도 바꾸고, 이름도 바꾸고, 정책도 바꾸고 국민들이 바꾸기 원하시는 모든 것을 바꾸기 위해3개월간 혼신의 힘을 다 한 것을 알아주시는 부분들이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Q) 민간인 사찰 , 생각보다 새누리당에게 큰 악재가 아니었나요?

- 아무래도 이런 이유 때문인 것 같습니다. 처음에 폭로를 하시던 날 현 정권의 불법사찰 문건이 2837개라고 하셨거든요. 그런데 그 분들이 그중의 대부분이 노무현 정부 것이다 나오니까 처음에는 거짓말이다 아니다 하다가 나중에 문건을 공개하고 보니까 그중에 84%가 노무현 정부 문건이었다는 것이 드러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현 정권 문건 중에서도 문제 소지가 있다 없다 논란이 있는 것이 21건에 불가하다고 나중에 본인들도 시인하게 되는 상황을 보면서 많은 국민들이 본인들이 자유롭지 않은 문제에 대해서 선거에 유리하게 하려고 사실을 왜곡했구나. 아니면 뻥튀기 폭로를 했구나 생각하는 국민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마 사찰이라는 것이 표심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고 전문가들이 보시는 것 같습니다.

Q) 부산, 경남 지역은 어떻게 판단하고 있습니까?

- PK지역은 현 정부 들어서 상당히 소외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소외가 되었다는 느낌으로 섭섭해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것을 야권이 잘 이용을 해서 총공세를 하다보니까 저희가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조금씩 정리가 되고 있다고 보이고요. 그 다음에 박근혜 대표께서 그 분들의 서운한 마음을 풀어드리고 서운한 마음을 풀어드린다는 것은 말로만 되는 것이 아니고 지역의 현안들을 직접 챙겨드려야 되니까 그것을 챙기기 위해서 바쁜 시간에도 다녀오셨습니다. 그런 여러 가지 진심들이 좀 전해진 탓인지 많이 호전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Q) 그렇다면, 낙동강 벨트의 영향은 없다고 보시는 건가요?

- PK지역의 여권 표들이 서운한 마음을 풀고 어느 정도 다가오기 시작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지만 낙동강 벨트, 아무 이상이 없다. 까지 말씀드리기에는 아직은 좀 아닌 것 같습니다. 내일 많은 분들께서 투표에 나오셔서 지원해 주시면 그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목표 의석은 몇 석입니까?

- 저희 새누리당은 이번에 아예 그 목표를 없애기로 했습니다. 저희들은 국민들 앞에 몇 개의 의석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는 것 보다 정말 저희들의 잘못된 과거와 깨끗이 단절했구나. 국민들께서 저희의 진심을 알아주시는 것을 목표로 잡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국민들께서 새누리당이야 말로 믿고 맡길 수 있는 신뢰 할 만한 당이구나. 그것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유권자들에게 한 말씀 해주세요.

- 4.11 총선은 나라의 명운을 가르는 중요한 선거입니다. 정책 노선이 다른 두 당에 선거 막판에 지지층을 결집시키고 있습니다. 두 당이 연대하는 과정에서 소수지만 급진적인 세력이 전체를 좌지우지 하는 것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들이 과반을 차지하게해면 위험하고 급진적인 세력이 국회를 장악하게 됩니다. 국민여러분의 힘으로 막아주십시오. 새누리당, 아직도 부족합니다. 하지만 민생을 챙기고 미래를 열겠습니다. 약속,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기호 1번 선택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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