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사랑비’의 역습은 언제? 현대판도 시청자 안 봐
입력 2012-04-10 09:37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사랑비(극본 오수연, 연출 윤석호)가 굴욕 시청률을 면치 못하고 있다.
10일 오전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사랑비 5회의 시청률은 5.4%를 기록, 지난 3일 방송된 4회분이 올린 5.3% 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은 70년대 이야기가 끝나고 2012년 현대판 스토리가 전개된 가운데 한층 발랄해진 장근석, 윤아의 이야기에 시청률 상승을 기대했지만 그 효과는 미미했다.
이날 ‘사랑비에서는 화보 촬영차 일본에 있는 서준(장근석 분)과 하나(윤아 분)의 티격태격 첫 만남이 그려졌다. 윤아는 과거 청순미를 벗고 통통 튀는 매력을 선보였고 장근석 역시 이전 보다 편안한 연기를 선보였으나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 잡진 못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극본 최완규, 연출 이주환)는 21.9%를, SBS 새 월화드라마 '패션왕'(극본 이선미, 연출 이명우)은 9.0%를 각각 기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기자 kiki2022@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