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봄비…제주·남해안 많은 비
입력 2012-04-10 07:52  | 수정 2012-04-10 08:31
<1>어제 하늘이 참 쾌청했는데요. 오늘은 정반대로 흐린 하늘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출근길에도 서해안 일부 지방에는 짙은 안개가 끼어 있는데요. 현재 인천의 가시거리 400m에 불과하고, 서산의 가시거리도 1km가 채 안 되고 있습니다. 안개 낀 곳에서는 서행하는 것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전국 봄비>오늘은 우산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현재 제주와 목포에는 비가 시작됐고, 곧 충청이남서해안 전역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는데요. 이 비는 점차 확대되겠고, 오후에는 전국에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이번 비는 강수량의 지역차가 꽤 크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 20에서 60mm의 많은 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제주 산간에는 8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또, 남해안과 경북을 제외한 남부지방에는 최고 40mm의 비가 예상 되고요. 중부와 경북, 울릉도·독도에도 많게는 3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도>오늘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한편, 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겠는데요. 비 피해가 커질 우려가 있으니까요.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현재 서울 13도, 춘천 6도, 전주와 광주 14도를 가리키고 있고,

<최고>낮기온은 서울 18도, 강릉 22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주간>비는 선거일인 내일 낮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이지만, 영동에는 밤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비가 그친 후 금요일까지 다소 쌀쌀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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